대전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신청 기간 연장 최대 50만원

경기가 어려운 요즘, 장사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는 고정비 지출만으로도 부담이 큰 분들이 많습니다. 대전시는 이러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경영회복 지원금’을 마련하고, 신청 기한을 2025년 4월 28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이미 운영 중인 사업자에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지급된다고 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왜 이 사업이 필요한가요?

최근 들어 고물가, 고금리,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재료비, 임대료, 공과금 등 고정비는 줄지 않는데 매출은 줄어든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생계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이에 대전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한 번의 신청으로 50만 원까지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적은 금액이라도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경영회복지원금 신청 바로가기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나요?

이번 경영회복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

조건	세부 내용
① 지역 조건	2025년 2월 21일 기준, 대전광역시 내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일 것
② 매출 조건	2024년도 연매출이 1억 400만 원 미만일 것

※ 만약 공동대표로 운영 중인 사업체라면 대표자 중 1인만 신청 가능하며,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장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나요?

모든 소상공인이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안타깝지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2025년 2월 21일 기준으로 휴업이나 폐업 상태인 경우
전년도 매출이 0원이고, 실제 지출 증빙이 전혀 없는 경우
도박, 유흥, 금융업 등 대전시 정책자금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비영리 단체, 조합, 법인격 없는 조직 등

※ 매출이 없더라도 실제 경영비용 지출을 증빙할 수 있다면 예외적으로 심사 후 지급이 가능합니다.

얼마를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항목	내용
지원금	최대 50만 원(1회) 지급
지급 방식	신청 후 1~2주 이내, 계좌로 직접 입금
지급 계좌	반드시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 사용 (법인은 법인 명의 계좌)

지원금은 재료비, 임차료, 공공요금 등 사업과 관련된 경영비용 증빙 서류가 확인된 후 지급됩니다. 특히 간소화된 절차 덕분에 신청만 잘 준비하면 비교적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서류를 제출해야 하나요?

온라인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총 3가지입니다. 모두 홈택스나 정부24에서 쉽게 발급할 수 있습니다.

제출서류	설명	발급처
①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체 등록 여부 확인용	홈택스, 정부24
② 매출 증빙서류	2024년도 매출이 1억 400만 원 미만인지 확인	홈택스 등
③ 경영비용 지출 증빙	50만 원 이상 지출 내역 증빙 (재료비, 전기요금 등)	홈택스, 카드사 등

경영비용 증빙자료는 여러 가지가 인정됩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공공요금 납부 영수증, 사업용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금영수증 지출 내역, 세금계산서, 유류비 사용내역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2월 20일 사이의 지출 내역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